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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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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 약력

    강원대학교 미술학과 한국화 전공 및 동대학원 석사 강원대학교 인문대학 철학박사(동양철학) [개인전] 2002 제1회 개인전 時-자리잡기 (토탈야외미술관, 장흥) 2003 제2회 개인전 時-자리잡기 (춘천미술관, 춘천) 2004 제3회 개인전 時-자리잡기 (공평아트센타,서울) 2008 제4회 개인전 谷-姿 (관훈갤러리, 서울) 제5회 개인전 谷-姿 (명도 화랑, 춘천) 제6회 개인전 谷-姿 (Rubicon 갤러리, LA) 2009 제7회 개인전 谷-姿 (박수근미술관, 양구) 제8회 개인전 아트서울 谷-姿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2011 제9회 개인전 谷-姿 (한전아트센타 갤러리, 서울) 2016 제10회 개인전 天音 (갤러리 4F, 춘천) 2017 제11회 개인전 天音-山水의 情 (춘천미술관, 춘천) 2019 제12회 개인전 天音 (안상철미술관, 양주) 2020 느린시간 기획초대 小疏 (느린시간, 춘천) 제14회 개인전 화첩에 담다(갤러리 4F, 춘천) 2021 제15회 개인전 천음(한벽원 미술관, 서울) 제16회 개인전 천음(개나리 미술관, 춘천) 2022 제17회 개인전 墨-사람다움을 담다(갤러리 4F, 춘천) 2023 제18회 개인전 畫意(갤러리 밀 스튜디오, 서울) 2023 제19회 개인전 천음-획의(갤러리 그림손, 서울) 2025 제20회 개인전 산수몽 山水夢(갤러리 예술공감, 춘천) [단체전] 2005 동양화새천년전/한국화비젼2005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2006 강원아트페어 (치악예술관, 원주) 2009 강원아트페어 (춘천문화예술회관) / 이 작가를 주목하라 展 (아코자갤러리, 원주) 2010 청년작가 田 (춘천문화예술회관, 춘천) 2011 강원아트페어 (춘천문화예술회관, 춘천) 2017 강원아트페어 (춘천문화예술회관, 춘천) 2018 MANIF24!2018서울국제아트페어(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2019 강원아트페어 (춘천문화예술회관, 춘천) 2019 MANIF25!2019서울국제아트페어(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2020 BAMA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벡스코, 부산) 2021 BAMA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벡스코, 부산) 2023 제주국제호텔아트페어(제주라마다프라자, 제주) 2024 제주국제아트페어(제주국제컨벤션센타, 제주) 2024 인천아트쇼(송도컨벤시아, 인천) 2025 인천아트쇼(송도컨벤시아, 인천) 2025 춘천아르로드(춘천미술관, 춘천) [작품소장처] 박수근 미술관, DMZ박물관, 양구백자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 미술은행, 양평군립미술관, 춘천호반요양병원, 갤러리 4F, 에이치 바이오, ㈜소싱뷰, 광양건설
  • 작가 설명

    [작가노트] 산수가 꾸는 꿈(山水夢) 동양에서 자연(自然)은 말 그대로 ‘스스로 그러하다’의 의미이다. 이는 합목적적 의지가 작용하지 않는 그냥 그런거다. 우리가 볼 때 그들은 목적성이 없어 보인다. 그렇기에 ‘무위(無爲)’, 혹은 ‘불인(不仁)’의 의미를 붙인다. 이들에게는 본래 이름이 없었다. 그저 존재하고 있었을 뿐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들에게 이름을 붙이고 생(生)의 구조를 부여하였고 이는 우리가 그들을 인식하는 기준이 되었다. 하지만 그들 스스로는 이미 인식의 편협함이 없다. 우리가 있을 뿐이다. 자연은 자연다워야 하고, 사람은 사람다워야 한다. 사람다움은 본질적으로 생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는 곧 사람으로 살아감에 있어서 가장 사람답고자 하는 의지로 거듭나고 사람답게 살아갈 때 비로소 사람으로서 아름다움을 갖추게 된다. 우리는항상 예술을 행하고 있다. 예술은 사람이 행하는 인위적 실천행위 전반이라 할 수 있으므로 마땅히 아름다움과 사람다움이 갖추어져야 한다. 동양의 예술방법에는 ‘비덕(比德)’이 있다. 자연이 보여주는 물리적 현상에 대해 인간이 추구해야 마땅한 덕성(德性)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는 궁극적인 사람다움의 이치가 자연으로부터 비롯된 것임을 이미 우리는 자각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자연은 곧 산수이다. 산과 물은 자연의 총체적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표현이다. 산수에는 사람다움의 근거와 기준, 그리고 생(生)의 가치가 담겨있다. 이런 말들이 있다. “지혜로운 자는 물을 좋아하고 어진 자는 산을 좋아한다.”(知者樂水, 仁者樂山)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물은 모두를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않고 다른 이가 싫어하는 곳도 마다하지 않으며, 낮은 곳으로 흐르며 스스로의 처함을 즐긴다 마음은 연못처럼 고요하고, 항상 어짊과 신용이 있으며 일에 능하고 때에 잘 따른다. 다투지 않기에 허물이 없다.”(上善若水. 水善利萬 物而不爭, 處衆之所惡, 故幾於道. 居善地, 心善淵, 與善仁, 言善信, 政善治, 事善能, .動善時. 夫唯不爭, 故無尤.) “강물은 두루 여러 가지 생물들을 살아가게 하지만 아무런 작위도 가하지 않으니, 그것은 덕이 있는 사람과 같다. 그 흐름은 낮은 곳으로 꾸불꾸불 흘러가지만 반드시 그 이치를 따르고 있으니, 그것은 의로운 사람과 같다. 강물을 출렁출렁 다함이 없으니, 도를 터득한 사람과 같다. 만약 강물을 터서 흘러가게 한다면 그에 따른 빠른 흐름이 소리에 울림이 따르는 듯하고, 백 길의 골짜기로 흘러든다. 하더라도 두려워하지 않으니, 용감한 사람과 같다. 움푹한 곳으로 흘러들면 반드시 평평 해지도록 흘러드니, 법을 잘 지키는 사람과 같다. 물이 찬 다음에도 위를 깎을 것도 없이 평평해지니, 올바른 사람과 같다. 유약하면서도 어디에나 숨어드니, 잘 살피는 사람과 같다. 그곳을 들락날락하면 깨끗해지니, 잘 교화하는 사람과 같다. 강물은 이리저리 꺾이면서 흐르지만 결국은 반드시 동쪽으로 가니, 마치 뜻이 굳건한 사람과 같다. 그러므로 군자는 큰 강물을 보기만 하면 반드시 그것을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夫水, 大徧與諸生, 而無爲也, 似德. 其流也埤下, 裾拘必循其理, 似義. 其洸洸乎不淈盡, 似道. 若有 決行之, 其應佚若聲響, 其赴百仞之谷不懼, 似勇. 主量必平, 似法. 盈不求槪, 似正. 淖約微達, 似察. 以出以入, 以就鮮絜, 似善化. 其萬折也必東, 似志. 是故君子見大水必觀焉.) 산수는 우리에게 삶의 가치와 기준을 은유적으로 전해주는 상징적 산물이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는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 디지털 문화가 중심이 되고 아날로그의 로망은 이미 유물로 취급된다. 인간의 내면과 경험보다는 사회적 법리와 기술력이 가치판단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다. 정신적 풍요보다는 물질적 풍요로움에 대한 갈망이 커지고 이를 토대로 한 수직적 상하구조의 사회인식이 확장되어 보편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언제부턴가 살아감에 있어서 때때로 불신과 각박함, 부담스러움 등의 부정적 감흥이 자주 일어난다. ‘나는 어떤 삶을 일구어가고 있는가?’, ‘삶의 가치는 어디서 찾아야 할까?’ 요새 스스로에게 많이 묻는 질문이다. 언제부턴가 꿈을 꾸기 시작했다. 나는 이 꿈을 산수몽이라 부른다. 이는 산수가 꾸는 꿈이기도 하고, 산수로부터 비롯된 성정(性情)으로 ‘사람다움’을 갖추고자 하는 나의 꿈이기도 하다. 그리고 나는 이 꿈을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꿈꾸고 기대해본다. 2025년 겨울 어느 새벽 작업실에서....... [평론] 안용선 화백의 천음 장자는 소리를 인뢰(人籟)ᆞ지뢰(地籟)ᆞ천뢰(天籟) 세 가지로 구분하였다. 인뢰는 인간의 음악 소리를 말하고, 지뢰는 자연 사물에서 나는 온갖 소리를 말하며, 천뢰는 온갖 소리가 나는 이치를 말한다. 이 세 가지를 다시 정리하면, 결국 소리의 이치와 소리 현상 두 가지로 된다. 그것을 체용 관계로 보면, 소리의 이치와 현상은 체용불이(體用不二)가 된다. 작용 현상은 무한하지만, 그 본체 는 모두 같다는 것이다. 그래서 무한한 작용 현상 중 그 어느 것으로 말해도 그 본체는 결국 같은 것이다. 안 화백의 천음(天音)은 소리를 가지고 말하고 있는데, 다른 것으로 말해도 결국 그 본체는 같은 것이다. 음은 단지 하나의 현상이고 표현 방법인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천음(天音)의 천(天)은 자 연(본질)을 의미하고, 음(音)은 현상을 이해하는 하나의 인식기준일 뿐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아 울러 그는 그것을 실천적으로 ‘자연과 함께 즐기며 자기를 성찰(省察)하는 방법’이라고 보고 있다. 그는 어느 날 현장사생을 위해 강원의 산하를 돌아보던 중 산천의 선ᆞ색ᆞ모양들이 하나의 획으 로 보였는데, 그것은 자연이 보여주는 하나의 단어였고, 문장이었으며, 음악과도 같이 보였다고 한다. 그는 자연과 소통하는 방법으로는 음악의 하모니보다 좋은 것이 없다고 보고 음(音)을 대표 개념으로 잡게 되었으며, 거기에 자연이라는 의미의 천(天)을 더하여 천음이라 하게 되었다는 것 이다. 그렇게 그에게 천음은 자연을 감상하거나, 혹은 읽어내는 예술방법이 되었다. 천음이란 개념 속에는 기본적으로 소리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소리를 중심으로 보면, 천음은 온갖 자연의 소리는 물론 자아의 소리도 포함한다. 그런 유무형의 소리 역시 그런 법칙과 둘이 아 니므로 체용불이가 된다. 음악은 시간예술에 속하고, 회화는 공간예술에 속하지만, 그의 천음은 시공간예술을 하나의 예술정신으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모든 도는 결국 하나로 통하여 도 통위일(道通爲一)이 되기 때문이다. 안 화백은 왜 음(音)을 대표개념으로 하여 자연과 합일하고 자기를 성찰하는 방법으로 말하고 있 을까? 음악은 귀로 마시는 황홀한 술이라고 말한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의 말처럼, 우 리의 정신세계를 조화시켜 최고 경지로 끌어올리는 데는 음악이 가장 좋은 도구이기 때문일 것이 다. 중국의 『예기』「악기」에서도 “최고의 음악은 천지와 더불어 조화를 이루고, 최고의 예는 천지와 더불어 절도를 이룬다”(大樂與天地同和, 大禮與天地同節.)고 말한 것처럼, 예는 질서의 기 능을, 음악은 조화의 기능을 가진 것으로 본다. 음악에 리듬ᆞ멜로디ᆞ하모니 3요소가 있듯, 그림 에도 리듬ᆞ멜로디ᆞ발란스가 있기 때문에, 그는 자신의 예술정신의 세계를 음(音)이란 개념을 빌려 말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천음(天音)이지만, 그 구체적인 소재는 강원의 산하이다. 그는 작품을 ‘자 연’과 ‘나’의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보기 때문에, 이번 작품 속의 강원 산하는 자연이고, 그런 자연 을 만나는 것은 나, 즉 자아인 것이다. 그래서 그는 자연과 자아의 만남을 그릴 때, 화법 상 획(劃) ᆞ먹(墨)ᆞ여백(餘白) 3 요소를 중시하였다. 그것은 동양화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그의 최종 목표 는 천인합일이다. 왜냐하면 강원 산하와 작가 자신 사이에서 본질적 만남인 천인합일(天人合一) 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안 화백은 그 속에서 자아실현은 물론 자신을 성찰하려 하기 때 문이다. 안 화백은 공자의 예술철학 전공자로서 작품 활동 과정에서 자아성찰을 통해 자연을 보았고, 자 연을 통해 자아를 보았다. 그래서 그는 획의(劃意)는 현상에 대한 인식의 시작이자 원리이고, 사생 (寫生)은 이를 실제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과정이며, 진경(眞景)은 이러한 바탕과 과정을 토대로 이루어진 회화적 묘경의 실천이 된다고 말한 것이다. 이 획의ᆞ사생ᆞ진경의 과정은 본질에서 삼 위일체인 것으로서, 그것의 철학적 기초 역시 천음에 있는 것이다. 새는 자기 이름을 부르며 노래한다는 것처럼, 안 화백 역시 화선지에 그린 그림은 바로 자신을 그린 것이다. 그래서 그의 예술정신의 경지가 높아짐에 따라 그의 획의도 높아지고 있고, 사생도 숙달되고 있으며, 진경도 자연을 닮아가고 있다. 패기 넘치는 젊은 작가로서 자기만의 예술철학을 정립해가는 노력에 커다란 박수를 보낸다. 한없이 성장하고 성장하여 거장이 되길 바란다. 2019.11. 남 상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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